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해킹 내 계정 안전할까? 확인!!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한국 판매자 계정 해킹 사건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해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국제 공조가 필요한 사건인 만큼 수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OTP 취약점 악용해 판매자 계정 침해 27일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월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해킹 사건에 대한 내사를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현재까지 해커의 신원은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0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국내 판매자들이 사용하는 비즈니스 온라인 포털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해커가 판매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복구할 때 활용되는 일회용 비밀번호(OTP) 인증 절차의 취약점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판매자들에게 지급돼야 할 정산금 약 6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6억원 규모의 금액이 제때 지급되지 않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국제 공조 필요해 수사에 시간 걸려” 경찰은 이번 사건의 특성상 해외 수사기관과의 국제 공조가 필요해 수사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킹에 사용된 계정과 접속 경로 등을 추적하고 공격 주체를 특정하기 위해서는 해외 사업자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판매자들의 정산금 피해액에 대해서는 이미 보상이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금전적 피해가 보상된 이후 플랫폼 측의 대응이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것이 수사 진행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실제 수사 지연의 원인이 알리익스프레스 측의 대응 때문인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EU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에 대규모 과징금 알리익스프레스를 둘러싼 논란은 국내 해킹 사건에만 그치지 않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알리익스프레스에 5억5000만 유로, 약 930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EU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