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결국 ‘중증외상센터’ 시즌2 하차…증조부 친일 논란 여파
배우 하영(안하영·33)이 증조부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을 둘러싼 논란 끝에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서 하차한다. 넷플릭스는 1일 “배우의 입장을 존중해 하영은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영의 소속사 역시 이날 하영이 먼저 하차 의사를 밝혔으며 회사가 배우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천장미’로 사랑받았지만 후속편에서는 하차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에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드라마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1에서 하영은 중증외상팀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초 하영의 후속 시즌 출연 가능성을 두고 여러 보도가 나왔지만, 넷플릭스는 지난달 26일까지만 해도 “후속편 제작은 아직 논의 중인 사안”이라며 촬영 시점이나 캐스팅에 대해 확정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나 9월 1일 하영의 하차가 공식 확인되면서 논란 이후 이어져 온 출연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정리됐다. 4대째 의사 집안 공개 이후 증조부 행적 재조명 논란은 하영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자신이 4대째 의사 집안 출신이라고 소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증조부가 일제강점기에 의사로 활동한 안상호(1872~1927)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당시 행적을 둘러싼 친일 의혹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특히 안상호가 1916년 조직된 친일 단체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포함됐다는 기록 등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논란이 커졌다. 하영은 이후 관련 자료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며 과거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한 점을 반성하고, 해당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과 며칠 전까지는 출연 여부 불확실 이번 하차 결정은 불과 며칠 사이에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지난달 26일 일부 매체에서는 하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