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대 상승, 7,160선 출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코스피가 22일 장 초반 2%대 상승하며 7,160선에서 출발했습니다. 미국 AI·반도체주 강세와 외국인·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1%대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코스피, 7,161.61에 2.20% 상승 출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3.89포인트, 2.20% 오른 7,161.61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전날 코스피가 7,007.72로 마감한 가운데 하루 만에 7,100선을 다시 넘어선 것입니다.

장 초반에는 상승 폭이 소폭 조정됐지만 7,100선 위에서 움직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개인은 순매도에 나서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외국인·기관 순매수, 개인은 순매도

개장 직후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뉴시스 집계 기준으로 외국인은 1,054억원, 기관은 19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08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다른 장 초반 집계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확인됐습니다. 수급 변화는 장중에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날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질지 확인하려면 투자 주체별 거래 흐름을 계속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주 동반 강세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3%대 상승하며 코스피 지수의 오름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삼성전기와 SK스퀘어 등 관련 대형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업종의 움직임이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끄는 가운데 현대차와 삼성물산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AI·반도체주 강세가 국내 증시에 영향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인텔이 12.14% 상승했고 AMD와 퀄컴도 각각 9%대 오르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26% 상승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상승 흐름이 국내 증시에도 이어지면서 코스피의 대형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 업종의 추가 움직임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코스닥도 1%대 상승 출발

코스닥 역시 상승세로 장을 열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7포인트, 1.18% 오른 846.14에 출발했으며 장 초반에도 1% 안팎의 상승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심텍과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리노공업, HPSP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레인보우로보틱스도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7,100선 안착 여부와 반도체주 흐름 주목

이번 코스피 2%대 상승은 미국 증시의 기술주 강세와 국내 대형 반도체주 상승, 외국인·기관의 순매수가 함께 나타난 결과로 확인됩니다. 다만 개장 직후의 수치는 장중 수급과 해외 시장 움직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코스피가 7,100선 위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이어질지가 주요 관심사입니다. 코스닥의 반도체 관련주 움직임과 외국인·기관의 매수세 지속 여부도 이날 국내 증시 흐름을 확인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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