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최민식·한소희,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누적 관객 40만 돌파
영화 인턴이 개봉 첫 주부터 극장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민식과 한소희가 주연을 맡은 인턴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할리우드 원작을 한국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리메이크라는 점과 두 배우의 호흡이 흥행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턴, 개봉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턴은 지난 20일 하루 동안 9만8,840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습니다. 지난 16일 개봉한 이후 5일 연속 정상에 오른 것으로, 누적 관객 수는 40만3,9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개봉 첫 주말에도 인턴은 27만5천여 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최민식과 한소희가 주연을 맡은 한국 영화가 장기간 이어진 할리우드 영화 중심의 박스오피스 흐름을 바꿨다는 점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원작을 한국 정서로 재해석
인턴은 2015년 개봉한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한국적 배경과 정서에 맞춰 다시 만든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30대 여성이 이끄는 패션 회사에 70대 은퇴자가 인턴으로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세대와 직장 문화를 다룹니다.
원작에서는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호흡을 맞췄다면 한국판에서는 최민식과 한소희가 각각 주요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서로 다른 세대에 속한 두 인물이 회사라는 공간에서 만나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작품의 주요 이야기로 제시됩니다.
최민식·한소희의 세대 초월 연기 호흡
최민식은 37년 경력의 실버 인턴 기호 역을 맡아 은퇴 후 새로운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인물을 연기합니다. 한소희는 패션 스타트업의 CEO 선우 역으로 등장해 젊은 경영자와 베테랑 인턴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개봉 이후에는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이 작품의 주요 관심 요소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실제 관객 반응을 보여주는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면서 입소문이 흥행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중심의 흐름에 변화
인턴의 정상 등극으로 최근 극장가에서 이어지던 할리우드 영화 중심의 박스오피스 구도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는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지만 누적 관객은 1,121만 명을 넘기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역시 5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 899만 명을 넘어 9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외 대형 영화들이 상위권을 차지해온 가운데 한국 영화 인턴이 새롭게 1위에 올라선 상황입니다.
호러 신작까지 합류한 현재 박스오피스
박스오피스 상위권에는 공포 장르 작품들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옵세션은 3위,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은 4위를 기록하며 서로 다른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을 나눠 갖는 모습입니다.
오는 23일에는 암살자(들)과 타짜: 벨제붑의 노래 등 새로운 작품들이 개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인턴이 개봉 2주 차에도 관객을 얼마나 추가할지, 그리고 신작들의 등장 이후 박스오피스 순위가 어떻게 달라질지가 다음 흥행 흐름의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