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JMS 정명석 징역 27년 구형,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추가 중형 요청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에게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징역 27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준강간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명석 씨에게 중형을 요청하면서 전자장치 부착과 취업 제한, 보호관찰 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이미 별도 성범죄 사건으로 징역 17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정명석 씨의 추가 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명석에게 징역 27년 구형
검찰은 7일 대전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정명석 씨의 준강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2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정명석 씨가 여신도들을 상대로 저지른 것으로 기소된 범행의 책임을 묻기 위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징역형과 함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등에 대한 취업 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 보호관찰 5년 명령도 요청했다. 이번 사건은 정명석 씨가 이미 확정판결을 받은 성범죄 사건과 별도로 진행되는 추가 재판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이어진 혐의
정명석 씨는 신도들에게 자신을 메시아로 내세워 활동하면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충남 금산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항거불능 상태의 여신도 16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재판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발생한 추가 성범죄 혐의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이번 결심 공판은 2년 넘게 진행된 추가 성범죄 사건의 1심 재판이 마무리되는 절차다. 검찰의 구형은 재판부에 요청하는 형량이므로 실제 선고형은 향후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이미 징역 17년 확정받고 복역 중
정명석 씨는 앞서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 씨를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 씨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받았다. 현재 정명석 씨는 이 형을 대전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당시 확정된 사건과 이번 추가 사건은 별개의 범죄 혐의를 다루고 있다. 이미 형이 확정된 상태에서 추가 성범죄 혐의에 대한 재판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결심 공판 역시 법조계와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에도 여신도 성범죄로 복역
정명석 씨의 성범죄 관련 전력은 이번 사건과 최근 확정된 사건에만 그치지 않는다. 정명석 씨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말레이시아 리조트와 홍콩 아파트, 중국 안산 숙소 등에서 20대 여신도 4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했다.
이후 출소한 정명석 씨를 둘러싸고 다시 성범죄 혐의가 제기됐고, 별도 사건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데 이어 이번 추가 사건까지 재판이 이어졌다. 과거 판결과 현재 진행된 추가 재판을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는 이유다.
JMS 정명석 추가 재판 결과에 관심
이번 재판에서 검찰은 정명석 씨에게 징역 27년이라는 중형을 요청하면서 장기간의 전자장치 부착과 취업 제한, 보호관찰도 함께 요구했다. 결심 공판에서 검찰의 구형이 나온 만큼 앞으로 재판부가 공소사실과 증거를 어떻게 판단할지가 남은 절차의 핵심이다.
정명석 씨는 이미 별도의 성범죄 사건으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며, 이번 사건에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발생한 추가 혐의가 다뤄졌다. 향후 법원의 선고를 통해 이번 추가 성범죄 혐의에 대한 판단과 형량이 결정될 예정이다.